책소개

찬양과 경배에 대한 책임은 목사나 경배 인도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책임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각자의 책임인 것입니다. 예배자가 아니라 구경꾼으로 와 있는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찬양 인도자가 지금 헤매고 있구만."
"목사가 설교 준비를 하긴 한거야?"
그러나 당신이 참된 예배자라면 누구보다 먼저 기꺼이 그리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찬양 속에 뛰어들어갈 것입니다. 예배를 위해 열망을 가지고 기도드릴 것입니다.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은혜를 받아 누릴 것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 밥 소르기

밥 소르기(Bob Sorge)는 엘림 성경 학교(Elim Bible Institute) 음악 감독을 지냈고, 뉴욕의 시온 펠로우십(Zion Fellowship) 교회 담임 목사로 있다. 엘림 성경 학교와 로체스터에 있는 로버트 웨슬리언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탁월한 피아노 연주가이다. 현재 미국 전역을 다니며 세미나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역자 : 최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학, 독일 수트트가르트 음악대학과 쾰른대학에서 작곡과 음악학을 전공했다. 미국 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를 수석으로 졸업했고,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포도나무교회를 담임하면서 부설로 찬양경배학교(Praise & Worship Institute)를 운영하고 있다. 첫 저서 「나의 찬송을 부르르」(규장)는 예배회복과 찬양갱신을 열망하던 우리 독자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젊은층에게만이 아니라 목회자, 예배기획자, 평신도 지도자와 평신도층 전체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저서로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예영),「나의 창세기 공부」(포도나무기획)와 역서「찬양으로 가슴벅찬 예배」(두란노)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용어해설

1부 _ 살아있는 예배의 핵심

1.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다
임재로 들어가는 성격적인 지침 ㅣ 하나님 임재로 들어가기 위한 공식은 없다.ㅣ 찬양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들어가는 것이다 ㅣ 경배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ㅣ 찬양의 제사는 `나`에 대한 죽음이다 ㅣ 찬양에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

2. 찬양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ㅣ 찬양은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ㅣ 찬양은 기분에 따라 드리는 것이 아니다 ㅣ `찬양`이라는 이름 뜻의 유다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을 받았다 ㅣ 왜 주님을 찬양해야 하나? ㅣ 언제 찬양해야 하나? ㅣ 어디서 찬양해야 하나? ㅣ 어떻게 찬양해야 하나?

3. 찬양은 영적 전쟁의 무기이다
찬양을 통한 전쟁의 성서적 근거 ㅣ 외침의 무기는 하나님의 권능을 이끌어낸다 ㅣ 높은 찬양에 참가해야 한다 ㅣ 찬양은 전도의 무기이다 ㅣ 찬양의 소리는 전쟁의 소리이다 ㅣ 믿음은 찬양을 강한 영적 도구로 만든다 ㅣ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영적전투에 임해야 한다 ㅣ 영적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ㅣ 찬양을 통한 전쟁에 나아가라

4. 경배란 무엇인가?
찬양과 경배는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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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경배는 단순한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배 때마다 그 강도에 따라 성취감을 계산한다면 틀림없이 실망할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 화평하기 위하여 어떤 영적 `고지`에 올라야 한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정력, 염려, 노력, 걱정으로 물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드리면서 찬양과 경배의 강도를 계산하기 전에 우리의 기쁨과 평안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의 평안은 그리스도로부터 그리고 예배의 성공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우리는 찬양과 경배의 `단순한`표현에 만족해야 하며 요동하지 않는 바위, 즉 예수 그리스도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리처드 포스터(Richard Foster)는 <영적 성장을 위한 제자 훈련>에서 우리의 육신이 심한 노동으로 피곤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영도 하나님을 좇다가 피곤해질 수 있음을 잘 지적했습니다. 애를 쓰는 것, 갈망하는 것, 그리고 노력하는 것들은 기도나 중보 기도와 같이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찾는 행위의 특징들입니다.
그러나 경배는 다른 영역입니다. 찬양도 우리가 정열과 열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격력한 강도의 특징을 보일 수 있지만 경배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배는 격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된 격렬함입니다. 경배의 격렬한 순간은 인간의 어떤 조정이나 노력이 아니라 단순히 하나님의 영이 주권적으로 하나님으 백성에게 역사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경배드릴 때는 어떤 절정에 들어가려고 인위적으로 애쓰고 노력해서는 안됩니다. 경배는 느슨함, 기쁨, 축하, 편안함, 열심, 즐거움이 그 특생으로 나타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