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스, 세상 한 가운데서 콘서트
기독교 공연 최초로 ‘멜론악스’에서

천관웅 목사가 이끄는 모던워십 밴드 디사이플스가 두 번째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12월 19일(오후 7시), 20일(오후 2시, 7시) 이틀간 총 세 번에 걸쳐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MELON-AX)에서다.

이번 디사이플스의 콘서트는 대중문화 전문공연장인 멜론악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독교 공연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사이플스 측은 “이번 워십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기독교 문화가 외국 워십이나 세상 문화와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음을 보여주겠다”며 “이 땅의 젊은이들이 크리스천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이 세대를 변화시킬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의 유명 라이브 콘서트장인 ‘시우야악스’를 모델로, 첨단 음향시설과 무대 설비를 갖춘 ‘멜론악스’는 라이브 콘서트를 비롯해 TV와 라디오의 공개방송, 대규모 팬미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가수 세븐, 거미, 지누션, 넥스트, 이승환, 성시경 등 한국 최고의 대중가수들이 거쳐간 공연장이며,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도 이 무대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