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Magazine에서는 예배의 정의에 대해 몇몇 CCM아티스트에게 물었고 본 글은 그 결과로 작성된 것이다.

1. 마음을 다해 갈망하는 것 by Christy Nockels


Watermark(Rocketown의 부부듀엣)의 Christy Nockels는 청소년의 시기에 예배에 대한 부르심을 받았으며 그녀가 성장했던 교회또한 예배를 강조하는 교회였다. 그녀가 경험한 능력있는 예배의 경험을 회상하며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17살 때에 저는 교회활동을 마친 어느날 밤, 친구들과 숲을 거닐다 오래된 십자가를 발견하고는 그 십자가 주위에 둘러앉아 서로의 마음가운데 있는 짐들과 겪어왔던 아픔들에 대해 나누기 시작했어요. 이런 나눔은 어느새 기도가 되었고 눈물이 되었으며 노래가 되었죠. 우리는 모두 신을 벗고 바닥에 엎드려 하나님께 나아갔죠. 그 밤의 경험은 제 일생의 경험 중 가장 큰 능력을 경험한 날중의 하나가 되었죠.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그 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제 일생동안 그분을 마음을 다해 갈망하기 시작했죠.


이 갈망함이 오늘날의 그녀를 만들었다. 저희 부부는 우리 모두의 삶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지음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우리에겐 가장 소중한 일이죠. 그것은 매일매일 행해야 할 일이며 그로 인해 우리가 부르는 예배곡이 바로 우리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2. 친밀함으로 경외하는 것 by Matt Redman

영국의 유명한 워십리더 Matt Redman은 예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가 함께 노래할 때에 그것이 단지 설교준비를 위해서 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임을 깨달은 것은 십대 초반이었습니다. 제게 있어서 음악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그분의 귀한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신양성서에서 헬라어로 예배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말은 'proskuneo'란 말로 이는 문자적으로 '입맞추기 위해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놀랍지 않나요? 이것은 아주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실 그 당시 이 단어는 개가 주인의 손을 핥는 것을 표현한 단어이기 때문에 이 단어는 또한 '경외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3. 변화되는 것 by Jason Halbert

2000년도 도브 Praise & Worship앨범상을 거머쥔 Sonicflood의 키보디스트 Jason Halbert는 그의 아내가 텍사스 브라운빌의 예배에 참석했다가 놀랍도록 변화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는데 이 경험으로 인해 그는 스스로 영적으로 새롭게 되는 경험과 함께 예배를 위해 음악을 만들겠다는 부르심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더 많이 느낄수록 제 안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제 삶가운데의 많은 것들이 변화되기를 더욱더 소망하게 되었죠.

Halbert는 최근 Peter Gabriel과 the Pet Shop Boys의 DVD컨서트에서 예배 가운데서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모든 청중들이 손을 들거나 울거나, 혹은 뛰거나 엎드리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그 모든 것이 예배를 통한 경험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경배하기위해 지어졌으며 음악은 우리로 그 경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 지를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열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 by Mac Powell

Third Day를 처음부터 지켜보고 사랑했던 이들은 그들이 처음으로 Praise & Worship앨범을 내어놓았을 때 전혀 놀라지 않았는데 이는 Third Day가 오랜기간 컨서트를 통해 예배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교제를 갖지 않고 사람들이 왜 손을 들고 찬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몇몇 이들이 우리 컨서트에 온다면 그다지 마음이 편치 않을수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리드싱어인 Mac Powell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저 또한 처음에 제 주위를 둘러싼 이들이 손을 들고 찬양을 드렸을 때 조금 놀라기도 했었는데 왜냐하면 이전에 그렇게 했던 적이 없었기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이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예배가운데 제 자신을 표현하게 되었을 때 그것은 정말 자유한 경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걱정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예배 가운데 빠지게 됨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 자유함 가운데에는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5. 부족함을 깨닫게 되는 것 by Steve Hindalong

The Choir의 Steve Hindalong과 Derri Daugherty는 1991년 함께 '십자가 아래서(At the Foot of the Cross)라는, 그다지 잘 팔리지 않은 모던 워십앨범을 제작했다. 이에 대해 Hindalong은 이야기하기를 그 앨범이 얼마나 팔렸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앨범제작을 통해 저는 영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경험은 제가 있어야 할 자리로 저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Jars of Clay, Sixpence None the Richer, Caedmon's Call등, 수많은 탑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제작되는 City on a Hill의 제작을 지휘한 Hindalong은 다시 한번 '인간됨'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와 우리의 존재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때 우리가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바로 겸손이죠... 우리는 모두 절망하게 되고 하나님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배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기뻐할 수 있게 되죠.


6.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 by Don Chaffer

Waterdeep의 Don Chaffer는 고등학교시절 불안과 혼동의 때를 겪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원했던 것은 그의 삶이 철저히, 심지어는 종교적 삶까지도 무너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가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를 이해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을 때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붙들 수 있게 되었다. 예배곡 가운데서 그는 자신의 새로운 신앙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발견하였다.

'당신께선 제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십니까?', '당신은 누구십니까?' , '그리고 당신 안에 있는 저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으며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그 가운데서 당신은 하나님께서 누구신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것은 단순히 노래에 대한, 혹은 그리스도께 대한 교회의 응답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철저히 우리 삶의 전혀 다른 국면인 것입니다.

내년 초 워십앨범을 내놓게 될 Waterdeep의 Chaffer에게 있어서 매일 예배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때때로 예배는 숲속에서나 가능한 어떤 영적인 일처럼 생각될때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배란 것은 우리가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는 시간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것이 바로 예배인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궁극적으로 예배는 진리를 떠올리는 것입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