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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ill Sing of My Redeemer .....||http://www.onnuritv.com/entertainment/ccm_world/asx/14_7.asx||pic14-3.jpgFernando Ortega는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음악 스타일로 폭넓게 사랑을 받아 온 아티스트이다. 미세하게 떨리는 음성을 통해 곡의 특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해 내는 Ortega만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때로는 애절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짙은 서정성을 담아내기도 한다. 그가 CCM계의 서정시인으로 불리는 것은 감성적인 그의 음악 때문만은 아니다. 한편의 시를 떠올리게 하는 오랜 묵상에서 나온 진한 삶의 체취가 느껴지는 어구들은 음악과 함께 듣는 이에게 다양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Fernando Ortega는 다재다능한 CCM 아티스트이다. 거기에 탁월한 작사와 작곡능력은 물론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추기도 한 싱어송라이터이다. 뉴멕시코 태생으로 히스패닉 혈통을 지닌 Fernando Ortega는 어려서부터 피아노 교육을 받았고 대학에선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해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고 있다. 그는 음악적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Spanish 음악과 미국의 Folk음악, 거기에 아일랜드의 Celtic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pic14-7.jpgFernando Ortega는 겸손한 예배자이다. "Fernando Ortega의 음악은 우리에게 진정한 경배란 하나님의 말씀을 전심으로 응답하는데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해준다. 그를 통해 주의 몸인 교회가 축복을 받고 있다"고 깊은 영성가로도 잘 알려진 CCM 아티스트 Michael Card의 표현처럼 그는 예배인도시 회중이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참다운 예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그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진 CCC 관련집회나 Billy Graham 목사의 집회 그리고 그의 딸 Anne Graham Lotz의 "Just Give Me Jesus", 그리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남성대회인 "Promise Keepers"의 주요 워십리더로 섬겨왔다.

pic14-4.jpgFernando Ortega는 1991년 첫 앨범 [In A Welcome Field]를 발표하면서 공식적인 앨범 사역을 시작하게 된다. 91년 이후 6년 동안 4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이중에 우리나라에 [찬미의 제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Hymns & Meditations]이 94년에 발표되기도 했다.
[Hymns & Meditations]는 미국과 남미의 민속음악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각의 곡 해석력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보컬과 연주 두가지 트랙이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갖는 앨범이다. 이 앨범에서 Ortega는 우리에게 익숙한 찬송가를 편안하게 때로는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때로는 애절한 보이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은혜를 고백하고, 때로는 입으로 다 나타낼 수 없는 은혜의 간절함을 연주로 대신하기도 한다. 몇 장의 연주앨범을 통해 검증받아 온 Ortega의 빼어난 연주실력은 단조로운 악기구성이 주는 지루함을 뛰어넘기도 한다. 그는 다양한 변화를 주는 피아노 화성을 통해 우리가 좀 더 가까이 주님께 다가설 수 있게 도와준다. 찬양들은 우리가 평소 듣던 귀에 익은 찬송 임에도 불구하고 Ortega의 찬양과 연주를 통해 새롭게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온다. 가사를 볼 때도 F. J. Crosby나 St. 버나드 같은 시인들이 수세기전에 드린 하나님에 대한 진실된 고백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드리는 고백과 다름이 없게끔 느껴진다.

pic14-5.jpg이후 97년 Amy Grant가 소속되어 있기도 한 Word레코드 산하의 Myrrh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해 공식적인 메이져 데뷔앨범인 [This Bright Hour]을 발표하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 된다. 그 후 98년 발표한 앨범 [The Breaking Of The Dawn]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 앨범에서는 "Lord of Eternity"와 "Jesus, King of Angels"같은 곡이 히트를 기록하면서 Dove Awards에서 "올해의 예배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그 후 가정을 주제로 한 [Home] 이라는 앨범과 Spanish 앨범 [Camino Largo], 그리고 작년에 발표한 [Storm]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올해 2월에 [Hymns Of Worship]라는 예배앨범을 발표했다.
pic14-6.jpg[Hymns Of Worship]는 Fernando Ortega의 지난 앨범중에 가장 많이 사랑받은 예배적인 컨셉에 맞는 곡들만을 컬렉션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로는 91년 데뷔앨범부터 함께 해 온 친구 John Andrew Schreiner가 맡았다. 그는 Maranatha나 Petra, Carman 등 유명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통해 최고의 프로듀서로 각광받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는 "Jesus, King of Angels", "Children of the Living God" 같이 큰 사랑을 받아 온 Ortega의 곡들 외에도 고전적인 찬송가들이 트랙을 채우고 있다. Schreiner와 Ortega가 보여주는 뛰어난 현대적인 감각의 곡해석은 "인애하신 구세주여"(찬 337), "내 맘의 주 소망되소서"(찬 533), "온 천하만물 우러러"(찬 33) 같은 찬송가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편곡해 들려주고 있다. 아름다운 발라드곡으로 새롭게 재편되어 불려진 찬양들은 변함없이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현재 Fernado Ortega는 2004년 3월 발매 예정인 새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Discography

In A Welcome Field (1991)
Hymns & Meditations (1994)
This Bright Hour (1997)
The Breaking Of The Dawn (1998)
Home (2000)
Storm (2001)
Camino Largo (2001)
Hymns of Worship (2003)



[관련사이트]
Fernando Ortega 공식 사이트 제공-온누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