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튼튼한 기초-건물이 세워 지는곳.


찬양인도를 하는 것은 아무리 훌륭한 실제적인 방법도 튼튼한 기초 위에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와 반대로 우리의 모든 성품과 소망하는 모든 것들 속에 주님의 은혜와 자비가 절대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면 찬양 인도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선 찬양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그 기반이 되어야 한다. 예배 인도를 나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예배 가운데 역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기반은 확신과 갈망이다. 즉 우리는 언제나 주님이 필요하다고 간구해야 하며 주님이 명령하신 일을 성취하기 위해 공급해 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두 초석을 잘 닦아 놓았다면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아는 것으로 인해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다루어야 한다. 물론 그럴만한 시간이 넉넉지 않더라도 특별히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것에 최선을 두어야 한다.

제 2 장 기도-사역의 안정 요소


우리가 찬양을 하는데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과 우리의 모든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까지 더 알고 싶다면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찬양과 경배 사역을 위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일이다. 가끔은 어떤 특별한 상황을 통해 성령께서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실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우리는 아주 단순히 기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의 자신이 기도 생활 뿐 아니라 함께 사역하는 다른 지체들도 기도 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권면해야 한다. 그리고 찬양팀 멤버는 개인적 뿐만 아니라 다 함께 모였을 때에도 먼저 찬양 사역을 위해 기도하도록 하라.


찬양예배 도중 기도 시간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회중들이 참으로 놀라운 체험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예배를 드리면서 여러 사람이 다 같이 기도를 하게 되었을 때 비젼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며 사람들이 기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게 된다.

제 3 장 동역자-동역자 구하기와 그들과의 협력


동역자들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도와 훌륭한 지도력,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우선 효과적인 찬양 사역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교회 찬양팀의 가이드 라인을 작성하고 그것을 멤버들에게 한번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반복해서라도 잘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팀 멤버들과 장기적으로 동역하기 위해서는 팀멤버들을 서로 세워주고 격려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말들은 참으로 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배우는 자세를 가진 사명 위로하고 권면하는 일들을 잘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좋든 싫든간에 징계가 필요할 때가 있고 그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욱이 견고한 찬양팀을 만들 수 있다.

제 4 장 비전, 목적 그리고 목표.


찬양사역은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비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찬양사역의 간단한 계획에서 구체적인 계획까지 찬양 멤버들에게 잘 알려 준다면 그들은 사역에 대한 비젼과 목적을 갖게 되며, 사역의 가치에 대해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효과적인 찬양 사역을 위해 실제적으로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다. 그러나 설정만 목표로는 아주 구체적이어야 하고 실현 가능해야 한다.

제 5 장 찬양예배를 위한 선곡


음악과 노래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찬양예배의 선곡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우선 찬양의 가사에서는 첫 번째로 가사가 성경말씀과 잘 분리되는지 살펴보아야 하고, 두 번째로는 우리가 가사 내용을 정말 고백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가사가 내용적으로나 문법적으로 훌륭한가 따져야 하고 가사 내용이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체험할 수 있거나 이해할 수 있는 것인지 잘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가사가 멜로디와 정확히 맞아 떨어져야 하며 마지막으로 가사의 내용이 누가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가를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멜로디와 음악은 우선 작곡이 잘된 노래를 선곡해야 하며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좋아할 수 있고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는 멜로디가 가사의 내용을 잘 전달해 주는 지 살펴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선곡한 찬양들이 음악적으로 다양할 필요가 있다. 키를 바꾸어 부르거나 빠르기나 리듬을 변화시켜 보는 것도 좋다. 한 노래에 다양한 변화를 주게 되면 찬양예배를 느릴 때 언제나 신선하고 새로운 기분이 들것이다.


또한 새 찬양을 해서 예배 중에 부를 수 있는 곡들을 차츰 늘려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찬양 테입을 많이 듣거나 다른 찬양 예배에 참석하고 다른 찬양 인도자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새 찬양을 찾을때에는 주님께서 여러분의 교회를 위한 특별한 계획과 목적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찬양을 가르칠 때에도 찬양을 배우는 방법과 별개까지가 적당한지에 대해서 세심한 주어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새 찬양을 찾는 것 외에도 주님께서는 여러분이나, 여러분 찬양팀의 멤버들이 곡을 만들도록 인도하실 수도 있다.


여러분이 작곡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첫째로 하나님께서 주신 곡을 가다듬고 다시 쓴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시적 능력이나 음악적 수준을 뛰어 넘어 곡을 만들 수 있게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인식하고 개발해 나가야 한다. 세 번째로 도움이 되고 참고될 만한 책들은 모두 사용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더 노력해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곡으로 찬양하시기를 원하신다.
마지막으로 저작권 소유법은 작곡, 작사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졌기 때문에 저작권 소유자의 허락없이는 어떠한 형태의 복제를 해서는 안 된다.

제 6 장 찬양팀외 조직과 그 활동


악기 편성은 여러분이 어떠한 음악을 만들고 싶은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찬양 사역의 시작 단계에서는 피아노(신디사이저), 기타같은 일반 반주악기로만 시작해도 좋고 악기 하나로도 좋은 출발을 할 수 있다.


다음 단계는 리듬밴드라는 악기 구성인데 이것은 피아노(신디사이저), 기타, 베이스기타,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성은 아주 기본적인 악기 구성이며 그 외의 규모나 인적 자원, 사색 목표에 따라 우리 구성이 달라질 수도 있다. 최근 전자 악기로 신디사이저가 개발됨으로써 찬양예배 악기 편성의 또 다른 가능성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도레미 대신에 드림박스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새로운 것으로 시퀀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싱어는 다양한 음색과 음색을 가린 사람들을 교주 사용하여 화음을 넣어 찬양을 부르면 예배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든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싱어들은 모두 개인 마이크가 있어야 하고, 많은 교회에서는 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서서 찬양하게 하고 있다.


연습시간은 대부분의 교회는 일주일에 한번 또는 어떤팀은 2번씩 모이고 있다. 연습하는 순서로는 예배, 기도, 새 찬양 연습, 예전의 곡들 연습하기, 지난 예배에 대한 평가, 토론 등의 순서를 권면하고 싶다. 연습의 시간들은 찬양팀의 사정이나 목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무대 세트업을 하는데는 실용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악기 연주하는 멤버들이 예배 중간에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반 악기는 서로 가깝게 두는 것이 좋고 드럼은 악기 연주자들, 특히 베이스와 가깝게 위치 시켜야 하고 찬양인도자가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두어야 한다. 만약 찬양인도자가 직접 반주자들에게 곡이 끝남과 반복등을 알려주고 있다면 인도자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한 쪽에 서는 것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찬양인도자는 가능한한 청중들과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OHP는 회중들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두되 반주자나 싱어들이 방해 받지 않아야 한다.


모든 사역은 음향 담당과 OHP슬라이드 프로젝트 담당으로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OHP 슬라이드 프로젝트 담당을 위해서는 따로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음향 담당은 훈련도 많이 필요하고 사전에 미리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할 것도 많다.


각 교회의 사운드 시스템은 찬양 스타일, 반주자들과 싱어 수, 음향관계, 강단의 크기, 전체 구조등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시스템 구입은 살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여러사람들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제 7 장 예배


예배는 우선 준비할 과정이 필요하다. 예배 전에는 먼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하고, 예배의 진행은 목사님과 미리 예배 순서를 맡은 사람과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 예배의 시작 전에는 반드시 기도하고 찬양 순서를 최종적으로 다시 확인하며 예배 도중에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세웠던 계획들과 순서들을 언제든지 그분 뜻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예배를 시작할 때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예배의 참석한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주님께 먼저 초점을 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예배의 참석한 모든 사람이 다 주님께 마음을 모으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예배를 인도하면서 염두해 두어야 하는 것은 첫째로 음악이 참으로 영향력있는 매개체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마음과 관심을 주님께 들릴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메들리 스타일로 찬양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메들리 스타일의 찬양 인도를 하면서 성도들이 즉흥적으로 자유스럽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찬양을 하거나 평소 아주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즉흥적으로 찬양하여 주님께 올려 드리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찬양팀은 간단한 코스 진행을 반복해 줌으로써 성도들이 자유스럽게 찬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돌발 사태에 잘 대처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당황하지 않을 수 있고 예배 또한 산만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뿐 아니라. 준비도 잘 해 두어야 한다.

제 8 장 제자 훈련-성서적 명령


제자 훈련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주님이 부르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고 멘토링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훈련시켜 그들을 또 다른 지도자로 세우기를 원하신다.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이 제자 훈련을 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첫째로 제자 훈련에 위탁할 시간이다. 찬양 사역의 전반적인 진행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다음 단계는 하나님께서 제자훈련을 받을 가장 합당한 사람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는 일이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다.


훈련을 받을 사람을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성품적 자질이 있다. 첫 번째는 올바른 마음 태도이고, 두 번째는 어떠한 삶을 사는지와 영적 성숙도이다. 또한 신실함과 자기 자신을 온전히 위탁하는 마음이 필요하고 마지막으로 음악적 재능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질들을 모두다 온전히 갖추지 못한다고 해서 제외시켜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강한 확신이 있다면 그 사람을 훈련 시켜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후에도 크게 두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첫째는 연령의 차이이고 두 번째는 형제가 자매를, 혹은 자매가 형제를 훈련시킬 때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러모로 주의를 해야 하며 자신의 의지에 너무 자만하지 말고 동시에 친밀한 교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사람을 훈련시킬 때 그에게 직접 본을 보여 주면서 가르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으므로 우리는 삶과 사역에서의 본을, 그리고 찬양 인도의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 외에도 예배가 끝난 후 훈련시키는 형제 자매들과 예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상대방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기 위한 기본으로는 리더 자신의 예배에 관한 성경공부가 필요하고 예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배워야 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내가 훈련시킨 사람이 찬양 예배의 인도자로 세울 때 사전에 그를 위한 몇가지 안정장치를 해둔다.


첫 번째는 '세팅 조정'인데 이것은 찬양 인도를 적응하는 사람에게는 자기와 함께 인도하게 될 멤버를 직접 선택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이다. 두 번째로 찬양인도를 처음 시작한 형제, 자매들이 간단한 신호만 하면 찬양 인도를 나에게 넘길 수 있는 '안전망'을 설치해 둠으로써 여러 걱정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거에도 격려의 말과 커뮤니케이션도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목표를 미리 선정해 두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초점을 거기에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목표점에 도달했다고 해서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능력이 있는 한 계속해서 그것들을 사용해야 한다.

제 9 장 목사님을 위하여-찬양 사역에 있어서의 담임 목사님의 역할


교회 전체의 예배 수준과 깊이는 그 교회의 담임 목사님 개선의 예배 수준과 깊이를 절대 넘어설 수 없으므로 목사님은 권면의 말과 직접 예배 드리는 모습을 통해 찬양예배 전체를 주관해야 한다.


목사님이 참된 예배의 모습을 먼저 계속해서 보여 주어야 되고 그렇게 된다면 성도들의 삶 속에 참된 예배자의 모습이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와 동시에 목사님은 가르치는 역할도 수정해야 한다. 그리고 예배에 대해서 가르칠 때에는 강압적이 아닌 권면의 말로 가르쳐야 한다.


목사님은 교회 전체적인 비젼을 갖고 있고 모든 사역은 이 비젼에 잘 부합될 수 있도록 진행 되어야 한다. 예배가 교회전의 비젼과 그 방향을 같이 하기 위해서는 담임 목사님과 다른 교역자, 모든 성도들, 찬양팀, 찬양인도자에게 의무적으로 그 비젼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멤버 서로간에 관계가 좋게 유지되어야 하며 목사님과 찬양 인도자의 정기적인 모임을 자주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찬양팀을 격려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격려는 말로도 해줄 수 있고 재정적 지원이나 실제적으로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에필로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은 간절히 찾는 마음이 없다면 위의 실제적인 방법들도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하지만 찬양팀 멤버들이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찾는 다면 그 모든 방법들은 찬양 사역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자료출처 : 탐크라우니지음/도서출판 예수전도단/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