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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살아야하는 존재인가? 코뿔소처럼 혼자 가야하는 존재인가? 아스리토텔레스의 말처럼 비비며, 부닥치며 살아야 하는 사회적 존재인가? 코뿔소처럼 혼자 가는 모습이 멋지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실제의 삶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한자에 나타난 사람인(人)의 모습은 두 사람이 비비며 부닥치는 모습이다. 날 때부터 이미 인간은 혼자가 아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혼자 살수 없는 공동체적 존재다. 이것을 빨리 깨닫고 이에 대처하며 사는 사람이 인생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저마다의 얼굴 모습이 다른 것처럼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다. 그러므로 인간 공동체는 갈등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갈등이 없는 공동체는 없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라고 사람들과의 갈등이 없는가? 예수님은 먼저 그 갈등을 해결하라고 말씀하신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5:23-24).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 문제에 걸려 넘어진다. 잘 나가는 것 같다가 조그만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망하는 사람, 단체가 얼마나 많은가. 공동체의 인간에게는 갈등관리(Conflict management)능력이 필수적이다.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가?
첫째, 갈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라. 공동체의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라. 재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갈등관리는 먼저 갈등을 긍정적으로 접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왜 갈등이 존재하는가? 인간은 다양한 성격, 생각, 목표,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다름을 인정하라. 가장 간단한 공동체인 가정의 남편과 아내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임이다. 죤 그레이는 남편과 아내를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두 외계인이 만나 한 집에서 사는 것처럼 부부의 배경, 생각, 구조는 판이하다는 것이다. 건강한 공동체는 갈등이 없는 공동체가 아니다. 갈등을 건강하게 처리할 줄 아는 공동체이다.
둘째, 갈등을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마라. '기분 나뻐' '날 무시해' '할 테면 해봐' 이런 생각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태도다. 갈등관리능력은 먼저 감정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 부부가 말싸움을 시작했다. 말에 밀리던 남편이 큰소리친다. "너 자꾸 그러면 휘발유 뿌리고 불지를 거야" 이때 부인은 자신의 감정을 접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더 부추겼다. "그래, 할 테면 해봐" 남자는 정말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말리는 사람이 없자 휘발유를 온 방안에 뿌렸다. 그래도 부인은 말리지 않았다. 성냥까지 남편에게 갖다주며 "그래 그어봐. 못하면 병신이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성냥을 그었다. 뿌려진 휘발유로 온 집은 삽시간에 불타서 두 자녀가 죽고 부부는 심한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얼마 전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
자신의 생각을 조금 뒤로 물릴 줄 모르는 사람은 아직 성인이 아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타인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동네 부랑아들의 말에 순종하여 그들 가랑이 밑으로 기어간 한신 장군을 결코 비겁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수년 전 뉴욕의 한인 그로서리 스토어가 흑인 커뮤니티와 크게 갈등을 일으킨 적이 있다. 시위 전문가 알 샤프톤까지 등장해서 한인 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몇 블락 떨어진 곳에 아는 집사님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었다. 걱정이 되어 그 가게 소식을 물었더니 의외의 말씀을 하셨다. "사실 흑인 애들이 오렌지 훔쳐들고 달아날 때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좇아가 머리통을 후려 갈겨주고 싶었지요. 그런데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오렌지 훔쳐 달아나는 애를 보면 나도 오랜지를 들고 좇아갔습니다. 그 애를 잡고서 웃으면서 '이것도 가져가라'고 주었지요. 그랬더니 깜짝 놀라는 거에요. 그 다음부터는 가게에 들어오면 한 두 개 먹으라고 주었어요. 그랬더니 주변의 흑인들과 좋은 친구가 되었지요. 지금 그 흑인 애들이 우리 가게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갈등은 무엇인가? 갈등을 피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다. 그 문제를 정당하게 해결할 때 당신은 한 단계 더 성숙할 것이다. 당신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저마다의 얼굴 모습이 다른 것처럼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다. 그러므로 인간 공동체는 갈등체라고 말할 수 있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갈등이 없는 공동체는 없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라고 사람들과의 갈등이 없는가? 예수님은 먼저 그 갈등을 해결하라고 말씀하신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5:23-24).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그 문제에 걸려 넘어진다. 잘 나가는 것 같다가 조그만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서 망하는 사람, 단체가 얼마나 많은가. 공동체의 인간에게는 갈등관리(Conflict management)능력이 필수적이다.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가?
첫째, 갈등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이라. 공동체의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라. 재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갈등관리는 먼저 갈등을 긍정적으로 접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왜 갈등이 존재하는가? 인간은 다양한 성격, 생각, 목표,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다름을 인정하라. 가장 간단한 공동체인 가정의 남편과 아내도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임이다. 죤 그레이는 남편과 아내를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두 외계인이 만나 한 집에서 사는 것처럼 부부의 배경, 생각, 구조는 판이하다는 것이다. 건강한 공동체는 갈등이 없는 공동체가 아니다. 갈등을 건강하게 처리할 줄 아는 공동체이다.
둘째, 갈등을 감정적으로 해결하지 마라. '기분 나뻐' '날 무시해' '할 테면 해봐' 이런 생각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태도다. 갈등관리능력은 먼저 감정을 다스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한 부부가 말싸움을 시작했다. 말에 밀리던 남편이 큰소리친다. "너 자꾸 그러면 휘발유 뿌리고 불지를 거야" 이때 부인은 자신의 감정을 접었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더 부추겼다. "그래, 할 테면 해봐" 남자는 정말 그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말리는 사람이 없자 휘발유를 온 방안에 뿌렸다. 그래도 부인은 말리지 않았다. 성냥까지 남편에게 갖다주며 "그래 그어봐. 못하면 병신이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성냥을 그었다. 뿌려진 휘발유로 온 집은 삽시간에 불타서 두 자녀가 죽고 부부는 심한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얼마 전 한국에서 일어났던 일.
자신의 생각을 조금 뒤로 물릴 줄 모르는 사람은 아직 성인이 아니다.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타인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람이 큰 사람이다. 동네 부랑아들의 말에 순종하여 그들 가랑이 밑으로 기어간 한신 장군을 결코 비겁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수년 전 뉴욕의 한인 그로서리 스토어가 흑인 커뮤니티와 크게 갈등을 일으킨 적이 있다. 시위 전문가 알 샤프톤까지 등장해서 한인 상품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몇 블락 떨어진 곳에 아는 집사님 그로서리 스토어가 있었다. 걱정이 되어 그 가게 소식을 물었더니 의외의 말씀을 하셨다. "사실 흑인 애들이 오렌지 훔쳐들고 달아날 때면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좇아가 머리통을 후려 갈겨주고 싶었지요. 그런데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오렌지 훔쳐 달아나는 애를 보면 나도 오랜지를 들고 좇아갔습니다. 그 애를 잡고서 웃으면서 '이것도 가져가라'고 주었지요. 그랬더니 깜짝 놀라는 거에요. 그 다음부터는 가게에 들어오면 한 두 개 먹으라고 주었어요. 그랬더니 주변의 흑인들과 좋은 친구가 되었지요. 지금 그 흑인 애들이 우리 가게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갈등은 무엇인가? 갈등을 피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다. 그 문제를 정당하게 해결할 때 당신은 한 단계 더 성숙할 것이다. 당신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