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아 자매, 하덕규 집사, Gloria Ringers 초청
▲이희아 자매와 어머니 우갑순 씨.
▲2006 밀알의 밤.
장애인들의 꾸밈없고 아름다운 모습은 청중들의 마음 안에 감동을 일으켰다.

'2006 밀알의 밤'이 12일(주일) 오후 6시에 퀸즈한인교회(고성삼 목사)에서 열렸다. 뉴욕밀알장애인선교단(단장 최병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희망을 연주하는 우리의 친구’라는 주제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자매와 시인과 촌장으로 활동하는 복음가수 하덕규 집사, Milal & Seeds Worship Team, MilAl Signing Singers가 각각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지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이철희 목사가 수화통역을 맡았으며, 밀알과 씨앗들과 사랑의 교실이 찬양을 인도한 가운데 김기석 목사(좋은이웃교회)의 기도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발달장애우 핸드벨팀 Gloria Ringers의 연주, 하덕규 교수의 노래, 전세계가 놀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자매의 피아노 연주가 진행됐다. 특히 이희아 자매는 훌륭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어머니 우갑선 집사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또한 고성삼 목사·최병인 단장·하덕규 집사·Milal & Seeds Worship Team과 함께 ‘예수가 좋다오’를 부르며 밀알의 밤은 절정에 이르렀다.

행사는 헌금송에 수화찬양단, 인사 및 광고에 유지성 장로(뉴욕밀알선교단 이사장), 대통령봉사상 시상에 김철원 변호사(뉴욕밀알선교단 부이사장), 축도에 김정국 목사(뉴욕한민교회)를 끝으로 마쳤다.

1979년에 한국에서 시작된 밀알선교단은 세계 6억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2006년 현재 한국 29개 지단을 비롯, 전세계 62개의 밀알이 활동하고 있다.

뉴욕밀알선교단은 1993년에 창단, 장애인 선교를 위한 전문 단체로서 무료 After School, 토요 장애인 사랑의 교실운영, 주일 사랑의 교실(교회 내 장애인 부서)Set up, 장애인 핸드벨팀 운영, 수화교육과 수화찬양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