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탐린, 37회 GMA 5개 부문 휩쓸어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은 생애 50번째 수상 쾌거
 
▲제 37회 GMA에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한 5개 부문을 휩쓴 예배인도자 크리스 탐린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gmamusicawards.com
‘패션’의 예배인도자 크리스 탐린(Chris Tomlin)이 제 37회 ‘GMA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한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탐린은 자신의 히트곡 ‘How Great is Our God’으로 이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수상했고, ‘올해의 아티스트’는 물론 ‘올해의 남자 보컬’, ‘올해의 워십송’ 부문까지 수상해 남·여를 통틀어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탐린은 이밖에 ‘올해의 기획앨범’ 부문에서 공동수상하기도 했다.

얼마 전 앨범 ‘어라이빙(Arriving)’이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드앨범’으로 기록된 그는 이번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

탐린은 시상식에서 “나는 내가 위대한 가수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나의 목소리를 사용하신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내달 내한공연을 앞둔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Steven Curtis Chapman)이었다. 그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로 ‘올해의 기획앨범’ 부문에서 공동수상해 생애 50번째로 도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헬드(Held)’라는 노래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나탈리 그랜트(Natalie Grant)가 ‘올해의 여성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했고,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는 캐스팅 그라운즈(Casting Crowns)가 수상했다.

제 37회 ‘GMA 뮤직 어워드’의 자세한 결과는 홈페이지 (www.gmamusicaward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