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시즌, 선교단체들 대대적 신입생 전도 나서
연세대 입학식서 불꽃 튀는 전도 활동 눈길


▲2일 연세대 신입생 입학식이 열렸다. 캠퍼스 선교회 및 지역교회에서는 신입생들을 전도하기 위해 노방찬양과 단체홍보에 열심을 보였다. ⓒ 송경호 기자

2일 연세대(신촌)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을 전도하려는 선교단체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선교단체 학생들은 캠퍼스 정문에서부터 노방찬양과 단체홍보로 신입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VF에서는 길거리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노방찬양을 하는 등 단체 홍보와 전도에 열심이었다. 연세대 IVF 조무환 형제는 “지난해에는 불신자 보다 기신자를 위주로 전도했었다”며 “올해는 불신자 전도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IVF에서는 불신자 학생을 전도한 후, 1개월 정도 주 1회 중그룹 모임에서 적응기간을 보내게 하고 이어 소그룹모임에 편성해 본격적인 제자훈련기간으로 들어간다.

CCC는 신입생들의 일주일 수업을 모두 파악한 후 수업시작 전 10분 가량의 시간을 이용해 단체홍보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보였다. 처음엔 무관심했던 신입생들도 선배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찬양을 함께 부르기도 하며 관심을 보였다. CCC는 전도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주로 일대일 제자훈련시간을 갖는다. 또 신입생들의 신앙훈련 수준에 따라 화요일 순장학교모임에서 다양한 리더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금요일에는 전학년이 모이는 금요예배시간에 참여케 한다.
-크리스찬투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