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쥬크박스, CCMPIA도 개인홈페이지 통해 음원제공

▲CCMPIA에 개설된 블로그, 스트리밍의 유료 회원만 블로그상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급변기를 맞이하고 있는 디지털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그 모양새를 달리하며, 새로운 형태의 음원 제공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CCM 전문 스트리밍 사이트인 CCMPIA(www.ccmpia.com)가 최근 블로그를 개설해 개인 홈페이지와 음원 제공 시스템을 접목시켜 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국내 최대 개인 홈페이지인 싸이월드에서 개설된 쥬크박스와 같은 형태로, 이는 개인 홈페이지 시대를 열어간 디지털 세대들에게는 꼭 필요한 음원 제공의 틀로 비춰진다.

디지털 음원 시장으로의 추세에 따라 대중음악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음원 시장은 CD 시장을 대체하는 각광받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독교 계에서의 작은 변화 또한 민감하게 반응되고 있다.

현재 CCMLOVE와 CCMPIA는 디지털 음원 시장을 개척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최근 CCMLOVE는 원하는 곡을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CCM 배경음 컨텐츠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음원 개척에 있어 어깨를 나란히 하는 CCMPIA는 지난 15일 기존의 스트리밍 사이트 체제에서 블로그를 개설, 일주일여만에 80여개의 블로그가 개설되는 등 CCMLOVE와 함께 디지털 음원 시장에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재 2만 5천명 회원 규모의 CCMPIA 강성중 대표는 "최근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린 후, "이는 작년 10월경에 예정되었던 컨텐츠인데, 음원 보안상의 관리로 인해 늦어졌다"며 디지털 음원 컨텐츠 개척에 있어서 음원 보안의 문제가 시급한 문제임을 설명했다.

강 대표의 말에 따르면 2003년 말부터 회의되어 전환된 유료 스트리밍 사이트 또한 음원을 관리하는 보안상의 문제로 프로그램 체계를 갖추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처음 개척되는 디지털 음원 시장의 다른 컨텐츠 또한 지속적인 관리와 그에 따른 시간을 요구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현재 개척기에 있는 디지털 음원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지는 않고 있음을 말했다. 일례로 핸드폰을 통한 결제는 3개월마다 결제 수익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중 미결제 금액을 제외한 60%에 해당하는 수익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4월 들어 흑자로 돌아선 CCMPIA의 경우처럼 디지털 음원도 안정적인 시장의 궤변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대중음악을 다루는 디지털 사이트의 경우는 현재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새로운 컨테츠를 개발하는 데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가진 매력을 반증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BGM을 비롯한 디지털 음원 컨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일 강성중 대표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지만, 그에 따른 보안상의 프로그램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블로그에 올라오는 내용과 들리는 음악은 다르지만 기독교 시장도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에 따라 기술적인 변화는 불가피할 것임을 말했다.

지난 2002년부터 교회에 봉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CCMPIA를 개설한 강성중 대표는, 스트리밍의 유료화 전환과 디지털 시장 개척의 급변도 속에서 점차 더 유용한 컨텐츠들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CCMPIA는 사역자의 일정을 알려주는 게시판과 같은 사역자에게 유용한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CCM과 국내 CCM 음원들을 관리 스트리밍 등의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 홀리뮤직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04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