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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인교회가 가장 많은 10위권에 캘리포니아에서만 6개 도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개 도시가 남가주에 속해 있다.

크리스찬투데이가 도시별 한인교회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내 4103개 한인 교회 중 LA에 318개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으며 이는 전체 한인교회수의 7.8%에 해당한다. 그 뒤를 이어 플러싱(123개) 호놀루루(52개) 애너하임(52개) 플러턴(39개)이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에는 112개 도시에 총 1013개 교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24.69%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이다.

또 전국 20위권 안에 든 남가주 도시로는 가든그로브(31개) 브에나 파크(27개) 토런스(27개) 샌디에이고(24개) 가디나(22개) 어바인(16개) 글랜데일(14개) 노스리지(14개) 등이 있다. 남가주내 교회수가 10개 이상인 도시는 총 16개.

북가주 한인 교회수는 302개로 집계됐다. 이 중 샌호제이에 30개의 한인 교회가 있어 가장 많았으며 샌프란시스코에 20개 프레몬트와 세크라멘토에 각각 13개 오크랜드에 10개 해이워드에 7개가 위치해 있다.

뉴욕주에는 100개 도시에 총 445개의 한인교회가 있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개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 중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교회 수가 뉴욕전체 한인교회의 27.6%에 달했다.

또 뉴욕주 내 베이사이드(37) 우드사이드(22) 뉴욕(15) 브루클린(14) 엘름허스트(14)에 한인교회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한인교회들의 대부분이 각 주의 주도(State Capital)에 집중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주의 페어팩스에 32개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시에 19개의 한인교회가 몰려 있었으며 와싱턴주 타코마(24개) 오레곤주의 포틀랜드(16개) 콜로라도주의 오로라(14개) 조지아주의 노크로스(21개)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22개)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15개) 매릴랜드주의 락빌(17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파에트빌(11개) 등의 주도에 많은 한인교회들이 분포되어 있었다.

- 중앙일보 미주판 발췌-